본문으로 바로가기
homeimage
  1. Home
  2. 컴퓨터/유틸리티
  3. 오토캐드 2014 핸즈온데이 AutoCAD 2014 새로운 기능 & 사용 팁

오토캐드 2014 핸즈온데이 AutoCAD 2014 새로운 기능 & 사용 팁

· 댓글개 · 바다야크

오토캐드 2014 핸즈온데이 AutoCAD 2014 새로운 기능 & 사용 팁

지금껏 다양한 프로그램을 사용해 보았지만, 배우고 싶다는 욕심은 많아도 결국 사용하지 못한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바로 오토캐드입니다. 오토캐드하면 꽤 오래전의 추억이 떠오릅니다. 건축에서나 사용할 줄 알았던 오토캐드를 전자 개발 업체에서 아트워크를 하는 것을 보고 매우 신기해서 그렇게 배우고 싶었지만, 실무 작업이 없다 보니 결국 취미도 못 되었습니다. 이후로 오토캐드R14버전이 국내에서 제일 많이 사용한다는 얘기를 어렴풋하게 기억 납니다만, 벌써 오토캐드 2014버전까지 나왔네요. 사용하지는 못하지만, 아직도 오토캐드에 대한 동경심이 남아 있는데, 오토데스크의 총판인 소프트뱅크커머스에서 "오토캐드 2014 핸즈온데이" 행사를 열고 오토캐드 디자인 슈트 2014의 새로운 기능과 활용 방법을 알려 주고 사용 팁과 트러블 슈팅 등의 정보를 공유한다고 해서 다녀왔습니다.

쉬운 것이 스마트한 것이다, "오토 캐드 트렌드 전망" PLM지식 조형식 대표

오토캐드 2014 핸즈온데이 행사는 강좌식으로 진행되었는데, 첫 번째 시간은 오토 캐드 트렌드 전망을 주제로 PLM지식 조형식 대표의 발표였습니다. 자칫 따분해 질 수 있는 주제인데도 매우 재미있었습니다. 발표 시작쯤에 PDA와 스마트폰의 차이점이 무엇이냐고 방청석에 질문을 던졌습니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자주 입에 오르내리던 PDA였지만, 스마트폰과의 차이점에 대해서는 쉽게 떠오르지 않더군요.

▲ PDA와 스마트폰의 차이점을 조형식 대표는 매우 간단하면서도 명료하게 설명해 주더군요. 바로 사용의 편의성이라는 것이죠. PDA때만 하더라고 사용 설명서가 책 한 권이었습니다. 그러나 스마트폰은 접은 종이가 전부죠. 그만큼 스마트폰은 학습할 필요 없이 사용할 수 있는 편리한 제품입니다. 조형식 대표는 앞으로 오토캐드도 그와 같이 학습하지 않아도 쉽게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했는데 매우 동감되는 얘기였습니다. 아직은 생소하지만, 앞으로의 3D 프린팅에 대한 중요성도 언급했는데 어쩌면 도면까지 없어질 수 있다고 말할 정도로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오토캐드 2014 제품 소개" (주)소프트뱅크커머스 이문기 차장

▲ 오토캐드 1.0이 1982년에 나왔군요. 어우~ 그리고 오토캐드를 잘 알지 못해도 R14버전이 얼마나 유명한지 알고 있지요. 정말 많은 분이 사용한 버전으로 알고 있는데 1997년에 출시되었군요. 1997년이면 윈도우95가 자리를 잡을 때쯤이군요.

▲ 그리고 지금까지 매우 다양한 버전이 나왔네요. R14외에도 우리나라에서는 오토캐드 2009, 2010버전을 많이 사용한다고 하네요.

▲ 오토캐드 2014의 특징을 명료하게 정리해서 설명해 주었는데, 첫 번째가 Connected로 오토캐드를 이용해서 여러 사람이 데이터를 주고 받을 수 있고 클라우드를 이용해서 사용자와 사용자를 연결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세련되었으며 세 번째로 생산성을 들었습니다. 즉, 오토캐드 2014는 지역과 작업 관계자 모두 온라인으로 연결되며 세련되고 생산성이 높은 프로그램이라고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 지금 생각해 보아도 매우 신기한 기능입니다. 네이버맵, 다음맵처럼 오토데스크에서도 위치 기반 서비스를 제공하네요. 물론 빠른 길 찾아주는 네비게이션 기능은 없지만, 대신에 도면과 일치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어느 카페를 리 모델링 한다고 하면 작업한 도면에 위치 정보를 불러와서 겹쳐 놓을 수 있는 것이죠.

▲ 이를 사용하려면 오토데스크의 클라우드 서비스인 오토데스크 360에 가입해야 합니다.

▲ 오토캐드에서 작업하는 일반적인 도면이지만, 오토데스크의 위치 서비스(Autodesk Maps)를 사용하면 아래와 같이 지도 위에 올려 놓을 수 있습니다.

▲ 도면의 원래 건물을 찾고 서로 공통되는 부분을 지정해 주면 지도 위에 도면을 겹쳐서 볼 수 있습니다. 위치적으로 서로 관계 있는 공사를 함께 진행할 때 사용하면 좋겠네요.

▲ 3D 스캔, 사진 등의 데이터를 오토캐드의 포인트 클라우드 형식으로 변환해 볼 수 있는 오토데스크 리캡이 있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아도 신기합니다.


▲ 3D 스캔 데이터를 가져오면 오토캐드에서 객체의 길이 재는 것부터 다양한 작업을 할 수 있습니다.

▲ 더욱 신기한 것은 외부 조명을 바꾸어 볼 수 있네요. 정말 어떻게 구현했는지 신기합니다.

▲ 3D 스캔 데이터라서 입체적으로 쉽게 볼 수 있도록 우측 위에 3차원 회전을 위한 박스가 눈에 띄네요.

▲ 마이크로소프트의 최신 OS 윈도우8에 완벽 호환되며 가상화를 지원합니다. 도면 층 관리자에서 이름 순서 정령은 물론 병합 기능을 추가했습니다. 저는 오토캐드를 잘 몰라 듣고만 있었지만, 도면 층 병합 기능을 기대했던 분이 많은 듯 방청객에서 작은 동요가 일 듯 반가워하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이외에도 파일 탭이 생겼으며 명령 행이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 오토캐드에는 3가지 종류의 버전이 있군요. AutoCAD, Auto CAD Raster Design, Autodesk SketchBook Designer, Autodesk Showcase, Autodesk Mudbox까지 합쳐 Standard, 여기에 Autodesk 3ds Max Design을 포함한 Premium 버전, 그리고 Autodesk Alias Design까지 합쳐진 Ultimate 버전이 있습니다.

▲ 이외에도 오토캐드 2014에 대한 매우 흥미로운 발표가 있었는데 모두 옮기지 못해 아쉽네요.

재미있고 즐거운 오토캐드 노하우 공유, K-BIM 기획팀장 양승규

▲ 다음 발표자가 준비하는 사이에 사회자가 나와서 한마디 하더군요. 많은 분이 왔지만, 조는 사람이 하나 없이 진지한 분위기여서 감사하다고 말이죠. 그만큼 경청해서 듣고 있는데, 마지막 시간이 오토캐드 노하우 공유 시간이어서 더욱 기대되었습니다. 역시 발표 중에 작은 소리이지만, 여기저기서 환호성이 들렸습니다. 오토캐드를 잘 모르는 저였지만, 지루함도 모르고 보았으니 같은 업무에서 같은 고생을 하는 분이라면 정말 재미있겠습니다. 더불어 발표자도 신이 난 듯 보였습니다.

▲ 소개된 몇 가지 팁을 소개하겠습니다. 오토캐드 도면에서 특정 객체를 더블 클릭하면 그 객체만 수정하는 새로운 화면으로 띄워지나 보군요. 같은 도면에서 작업하면 편할 텐데.

▲ 그러나 설정을 바꾸어 주니 화면 전환 없이 같은 도면에서 그대로 수정할 수 있네요.

▲ 가장 인기가 많았던 팁은 키보드를 영문으로 전환하지 않고 한글 상태에서 명령을 실행할 수 있는 방법 소개였습니다. 오토캐드는 문자로 명령을 실행하면서 필요한 곳에 이름을 넣네요. 문제는 명령문은 영문이지만, 입력하는 글은 영문뿐만 아니라 한글일 수 있다는 것이죠. 명령을 실행하고 한글을 입력하려면, 그리고 다시 명령을 입력하려면 매번 영문에서 한글, 한글에서 영문으로 변경해 주어야 하는데 매우 번거롭죠. 그러나 한영 전환을 하지 않고도 계속 작업할 수 있는 팁입니다.

▲ 오토캐드 파일 중 acad.pgp의 내용을 변경하면 되는데, 복사 명령의 C를 대신하여 한글 타이핑 하듯 "ㅊ"로 바꾸면 앞으로 "c" 대신에 한글 상태 그대로 "ㅊ"로 입력해서 실행하고 한영 전환 없이 계속 한글 입력을 할 수 있습니다. Move의 "m"도 "ㅡ"으로 입력하면 한영 변환 없이 "ㅡ"을 입력하여 move하 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웃음을 자아내는 반짝이는 팁을 다양하게 소개되었습니다.

▲ 오토캐드에 대한 좋은 정보를 제공하는 사이트입니다. 특히, http://www.cadgraphics.co.kr는 다른 곳과 달리 한글 사이트라서 영어를 잘 모르는 분이라도 도움을 많이 받을 수 있겠습니다.

▲ 온라인으로도 오토데스크 국제 자격 험을 볼 수 있나 봅니다. 외국으로 직접 찾아갈 필요가 없어서 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한국에서는 한글로 시험 볼 수 있다고 하니 영어를 못해서 시험을 포기하셨던 분도 경력을 쌓는데 좋은 기회가 되겠습니다. 시험을 모두 치르면 그 자리에서 당락을 보여 준다고 하네요.

앞쪽에 앉아 있어서 몰랐는데 행사 끝나고 뒤를 돌아 보니 중간에 돌아가신 분이 없었던 듯 넓은 홀에 많은 분으로 부산했습니다. 모두 피곤한 기색 없이 진지한 표정에서 이번 행사의 열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마도 같은 업무에 종사하다 보니 동감하는 내용이 많아서 이겠죠. 비록 오토캐드와 업무 관련이 없어 모르는 얘기가 많았지만, 오토캐드가 얼마나 발전했는지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세상을 제도하는 오토캐드, 앞으로 이런 행사가 자주 열려서 많은 분이 좋은 정보를 공유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SNS 공유하기
💬 댓글 개
최근글
이모티콘창 닫기
울음
안녕
감사해요
당황
피폐

이모티콘을 클릭하면 댓글창에 입력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