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안드로이드폰 통화 중 녹음 어플 오토메틱 콜 레코더를 더욱 좋아하게 된 사연
통화 중 녹음 때문에 아이폰으로 바꾸지 못할 정도로 저에게는 통화 중 녹음 기능이 매우 중요합니다. 안드로이드 통화 중 녹음 어플로 오토메틱 콜 레코더(Automatic Call Recorder)를 2013년 7월부터 사용해 왔는데 매우 만족합니다. 볼륨을 낮추든 높이든, 또한 블루투스로 통화해도 녹음 상태가 훌륭합니다. 참고로 제 스마트폰은 갤럭시 노트4에 안드로이드 5.1.1 롤리팝입니다.
오토메틱 콜 레코더가 편한 것은 평상시에 의식하지 않고 사용한다는 것입니다. 통화 중 녹음하고 싶어서 녹음 버튼을 누를 필요가 없습니다. 오토메틱 콜 레코더가 있는지 없는지 모르고 사용하다가 통화 내용을 확인하고 싶으면 오토메틱 콜 레코더를 실행하고 찾으면 됩니다.
▲ 2.9 버전부터 새롭게 바뀐 GUI로 더욱 사용하기 쉬워졌습니다. 찾고 싶은 통화를 더 빠르게 찾을 수 있고 확인할 수 있지요. 통화 중 녹음 어플을 몇가지 사용해 보았는데 단연 오토메틱 콜 레코더가 최고이네요.
며칠 전부터 발생한 이상한 문제
이렇게 좋은 오토메틱 콜 레코더가 언제부터인지 이상한 문제가 생겼네요. 방금 통화한 내용이 통화 목록에 보이지 않는 것이죠. 며칠 지나야 보입니다. 흠~
▲ 2016년 2월 4일 오후 5시 40분쯤에 확인한 것인데 1월 28일 통화까지만 보입니다. 녹음 파일이 저장된 장소로 가보았지만, 역시 1월 28일 통화만 보이죠. 그리고 며칠 지나면 보이지 않던 통화가 차례로 나타납니다.
▲ 혹시나 클라우드 연동 때문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오토메틱 콜 레코더에는 스토리지 클라우드 서비스와 연동하는 기능이 있어서 PC에서 통화 내용을 확인할 수 있지요.
그런데 Dropbox 공유 폴더에도 통화 내용이 보이지 않네요. 그래서 연동을 해제했습니다. 그리고 통화해서 확인해 보니 정상적으로 통화 목록에 보이네요.
이 경험을 바탕으로 오토메틱 콜 레코더 개발자에게 메일을 보냈습니다. 개발자가 우리나라 분이라는 것이 정말 좋군요. 한글로 애로 사항을 적어서 보낼 수 있으니 말이죠.
빠른 업데이트, 문제 해결!!
▲ 우연인지, 아니면 저의 의견이 반영된 것인지는 모르지만, 오후 6시 13분에 메일을 보냈는데 몇 시간 후에 업데이트를 하네요. 정말 내 메일 때문인가 기대하면서 드랍박스 연동을 설정한 후에 통화했습니다.
▲ 우와~ 문제가 해결되었네요!!
▲ 드랍박스로 저장도 잘 됩니다. 오토메틱 콜 레코더는 3gp, mp4, mp3, amr로 저장할 수 있는데 3gp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3gp는 생소한 포맷이지만, PC에서 다음 팟 플레이어로 재생할 수 있습니다. 팟 플레이어가 아니더라도 대부분의 오디오 플레이어에서 재생할 수 있을 것 입니다.
나의 스마트폰에 잘 작동할까?
안타깝게도 이렇게 좋은 어플이 모든 스마트폰에서 잘 작동되는 것은 아닌가 봅니다. 스마트폰 제조사에 따라서 안 되는 경우도 있지만, 안드로이드 버전에 따라서도 문제가 발생할 수 있나 봅니다. 그래서 오토메틱 콜 레코더에서는 스마트폰마다 사용 가능 여부를 미리 확인할 수 있는 페이지를 제공하네요.
▲ 메뉴>>이용 안내>>단말기별 작동현황을 이용하면 제조사별 모델에 따라 지원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것만 보더라도 오토메틱콜 레코더 개발자의 꼼꼼함을 알 수 있네요.
앞으로도 계속 꾸준한 업그레이드를 통해 더욱 편리한 오토메틱 콜 레코더가 되기를 바랍니다.
P.S.
안타깝게도 언제부터인지 통화 중 녹음이 안 되네요. 다행히 ACR로는 잘 돼서 바꾸었습니다. 통화 중 어플을 찾으시면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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