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른 안드로이드 메모 어플 1초 메모
여러 가지 안드로이드 메모 어플을 사용하고 있지만, "1초 메모" 어플을 알게 되어 매우 즐겁군요. 메모는 중요하지만, 과정이 길면 귀찮아집니다. 귀찮으면 안 하게 되지요. 1초 메모 어플은 상태바에서 메모장을 열 수 있어서 빠르고 간편하게 메모할 수 있습니다. 또한, 메모를 드랍박스, 에버노트, 원노트, 구글 드라이브에 저장할 수 있어서 더욱 유용하네요.
▲ (1) 1초 메모를 실행하면 작은 입력창이 나옵니다. (2) 상태바에 있는 버튼으로 메모장을 열 수 있고 (3) 저장된 메모를 볼 수 있지요. 상태바를 이용해서 메모를 빠르게 입력하는 방법이 참 멋지네요.
"1초 메모" 클라우드 동기화
▲ (1) 설정을 통해 드랍박스, 에버노트, 원노트, 구글 드라이브와 동기화할 수 있습니다. (2) 고급 설정을 선택하면 기능이 모두 꺼져있는데 (3) 커피 값 정도로 후원하면 기능을 모두 사용할 수 있어요. Dropbox의 경우 메모 파일을 저장하는 폴더를 지정할 수 있고, 구글 드라이브는 하나의 파일에 이어 쓰기를 할 수 있습니다. 특히, 메모마다 날짜를 입력해 주는 일기 모드가 유용합니다.
드랍박스에 저장된 "1초 메모" 파일
▲ 드랍박스로 저장하니 메모마다 파일이 하나씩 생기네요. 메모 첫 줄이 파일 이름이 되는데, 안타깝게도 윈도우에서 파일 이름으로 사용할 수 없는 문자가 있어도 그대로 파일이 만들어지다 보니 메모를 읽을 수도, 삭제할 수도 없는 경우가 생깁니다.
▲ 예를 들어 "?" 문자를 사용한 메모는 에러가 발생하지요. 업그레이드를 통해 문제가 해결되기를 바랍니다.
저장 장소를 선택할 수 있는 "1초 메모"
▲ (1) 클라우드 서버로 올라간 메모는 자동으로 삭제할 수 있어요. 처음 "1초 메모"를 사용할 때 드랍박스, 구글 클라우드 등에 동기화해 놓으면 메모를 입력할 때마다 자동으로 클라우드 서버로 전송되는지 알았습니다.
그러나 (2) 작성된 메모를 아이콘에 따라 저장 위치를 지정해서 저장할 수 있습니다. (1) 번의 "업로드 후 메모 삭제" 옵션을 켜면 선택한 장소로만 메모가 저장되어서 내용에 따라 분류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업무 관련 메모는 드랍박스에, 블로그 글감은 구글 드라이브로, 할 일 메모는 스마트폰에 나누어서 저장할 수 있지요. 이렇게 사용하니 참 편하네요.
(3) 또는, 클라우드로 전달되어도 삭제하지 않게 하면 스마트폰에 모든 메모가 남습니다. 그리고 클라우드에 전달 된 것은 진한 색으로 표시해 주지요.
구글 드라이브 메모는 "Text Editor for Google Drive"
▲ 구글 드라이브에 저장된 메모를 수정할 때에는 "Text Editor for Google Drive" 확장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매우 편합니다.
"1초 메모"에 이런 기능이 추가되었으면
며칠 사용하지 않았지만, 벌써부터 욕심이 나네요.
- 잠금 화면에서도 메모장을 열 수 있으면 좋겠고,
- 날짜별로 파일을 생성하는 옵션이 있으면 좋겠네요.
- 주소록에 있는 사람 이름은 터치할 때 자동으로 전화를 걸어 주고
- 메일 주소나 웹 주소는 지정된 어플이 실행되면 좋겠네요.
이외에도 여러 가지 바라는 것이 있지만, 무거워져서 1초 메모의 매력이 사라진다면 차라리 지금 모습이 더 좋네요. 앞으로 더욱 빠르고 편한 1초 메모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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