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에서 키우기 쉬운 수경재배 죽백
삭막한 책상이 싫어서 다육이를 키웠는데 햇빛이 중요해서 창가로 옮기고, 대신에 틸란드시아를 몇 개 놓았습니다. 틸란드시아는 햇빛이 적은 실내에서도 잘 크고, 물을 자주 주지 않아도 쉽게 죽지 않습니다. 공기 중의 수분과 먼지 속의 미립자를 양분으로 살 수 있다고 하는데, 믿기 어렵지만, 키운지 3년째 되가는데 틀린 말이 아닌 듯 합니다. 성장 속도도 매우 느려서 책상 위에 키우기에 참 좋습니다. 그런데, 아내를 따라 다이소에 갔다가 수경재배로 키우는 화초를 보고 눈이 커졌습니다.
▲ 한쪽 켠에 조그만 물병에 담겨져 있는 여러 가지 화초가 산뜻하니 모두 예쁘게 보입니다.
▲ 수경재배로 키울 수 있는 화초가 많군요. 한 가지씩 사고 싶었지만, 처음 키워보는 것이라 하나만 고르기로 했습니다. 흠~ 죽백이 예쁘네요.
▲ 나한송도 예뻐서 죽백하고 많이 갈등했습니다만, 죽백의 단단한 녹색 느낌이 좋아서 선택했습니다.
실내에서 키우시 쉬운 수경재배 식물 죽백
▲ 고르기 힘들어서 웹으로 검색해 보니 죽백이 실내에서 키우기에 참 좋네요. 우선 햇빛이 많이 필요 없습니다. 음지에서도 잘 자라고요, 성장 속도도 느려서 책상에 놓기에도 부담이 적습니다. 다만, 통풍이 잘 되는 곳이어야 한다는데, 죽백을 위해서도 자주 환기를 하기로 했습니다.
▲ 반짝이는 녹색 잎이 참 탐스럽습니다. 죽백을 수경재배하는 분의 말씀으로는 일주일에 한 번 물을 갈아주어야 한다네요.
일주일에 한 번 물 갈아주기
▲ 죽백을 들여 놓은지 2주째 되었는데요, 물을 갈 때 죽백을 꺼내야 해서 매우 조심스럽지만, 큰 탈이 없어서 다행입니다.
▲ 수경재배는 물을 언제 주어야 하는지 걱정하지 않아서 좋군요. 화초 키우기 어려움을 느낀다면 수경재배를 권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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