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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폭발 모닝글로리 마하펜

· 댓글개 · 바다야크

닝글로리 마하펜

기사 하나가 눈을 번쩍 뜨이게 했습니다. 마하펜 인기폭발 "펜 한 자루 사기 위해 두 달 기다려야". 하여튼 저의 팔랑귀는 항상 문제입니다. 뭔데 두달이야? 했습니다. 사실 저는 공부는 못해도 펜에 관심이 많습니다. 대패질은 못하면서 대패를 따지는 꼴입니다만, 지금까지는 필기감 보다는 생김새에 더 관심을 많이 가졌습니다.

그런데 이번 펜은 1,000원 짜리로, 모양새가 아닌 필기감으로 유명세를 치르고 있습니다. 1,000원짜리가 예뻐 봤자 얼마나 예쁘겠습니까? 그러나 마대 제펜도 이겼답니다. 호~! 일제 펜을 이겨? 1,000원짜리가?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이 2년간 5억 원을 투자하여 만든 펜이랍니다. 대단하죠.

근처 문구에 바로 들렀습니다. 이런! 없네요. 다음 지도로 검색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오늘 목동에 들를 일이 있어 검색했더니, 목동역에서 조금 떨어 졌지만 모닝글로리가 있어서 몇 자루 구매했습니다.

이렇게 생겼습니다.

단순하죠? 잉크가 따로 들어 가는 것이 아니라 제품 자체가 잉크통이라 보통 펜에 비해 5배나 오래 간답니다. 펜 촉도 특별나게 보이지 않습니다.

저야 펜을 사면 보름을 못 넘기고 잃어 버리는 못된 저주를 받은 입장이라, 오래 사용하는 것 보다는 도대체 어떤 필기 감인지가 매우 궁금했습니다.

A4에 테스트해 보았습니다. 처음에는 사각사각하는 소리가 들릴 정도여서 HB 연필을 쓰는 듯했습니다. 그러나 곧, 약간 긁히는 느낌이 오래 전에 사용했던 만년필을 떠 올렸습니다. 그러나 계속 사용할수록 만년필이면서도 잘 굴러가는 느낌에 부드럽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볼펜은 볼이 마구마구 굴러 글씨체를 버린다고 하는데, 모닝글로리 마하펜은 그런 걱정은 없을 것 같습니다. 모양이 비슷한 펜을 사용한 적이 있습니다만, A4용지에도 자주 번져서 보기가 싫은데, 마하펜은 전체적으로 같은 굵기로 깔끔하게 보이는군요.

아쉬운 점은,

  • 첫 번째로 뚜껑 타입이라는 것이죠. 흠~ 개인적으로 뚜껑 타입 보다는 버튼 형식을 좋아합니다. 뚜껑을 잃어 버릴 걱정도 없고, 무엇보다도 편하잖아요. ^^
  • 두 번째로는 검정색만 있네요. 다른 색은 몰라도 빨강색 제품이 빨리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 펜은 항상 가지고 다니는 물건이라 가지고 다니는 재미가 있으면 더 좋겠죠. 디자인을 고급화한 예쁜 제품도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Zebra SK-SHARBO+1

제가 애용하는 펜입니다. Zebra SK-SHARBO+1. 검정과 빨강 볼펜과 샤프가 한 몸인데, 지금껏 사용한 펜 중에 단연 최고입니다.

필기감은 잘 모르겠습니다만, 얼마나 꼼꼼하게 잘 만들어 졌는지 지금도 가끔 놀랍니다. 샤프를 사용하다가 다른 색을 선택해도 샤프심이 부러지지 않습니다. 항상 메모장의 스프링에 껴놓고 애용하는데, 매우 편합니다.

SWISS MILITARY

제가 탐을 내는 펜이 있습니다. BestPen에서 판매하는 SWISS MILITARY 펜인데, 정말 예쁘네요.

아~ 정말 예쁘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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