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사진 2010.10.04. 07:32 우연히 들른 서울 역사 박물관 종로에서 약속이 있었는데, 차가 막힐 줄 알아서 일찍 출발한 것이 너무 이르게 도착했네요. 약속 장소로 들어가기 전에 주위를 들러 보니 웬 분수가 예쁘게 물을 뿜고 있었습니다. 날이 어두워진 시간이라 화려한 조명으로 더욱 예쁘네요. 아, 서울 역사 박물관 앞이었군요. 서울에 살면서도 달리는 차 속에서 몇 번 보았던 곳입니다. 저녁 7시 가까운 시간이라 관람이 될까 서성거렸는데, 늦은 시간까지 가능하군요. 아이들을 데려오지 못한 것이 아쉬웠습니다. 들어서니 매우 깔끔하고 화려했습니다. 전시장에 들어가니 어렸을 때의 추억을 떠올리는 모습이 보이네요. 모노륨 장판을 못질해서 고정한 모습이 낯 설지 않습니다. 그러나 저의 어린 시절의 기억보다 더 오래된 전시물이 더 많네요. 아니면 너무 어려서 기억을 못 하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