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오늘의 이슈 2008.02.11. 18:32 숭례문 화재로 전소 새벽에 TV를 보다가 자막으로 숭례문 화재 얘기가 나오는 것을 보고 얼마나 놀랬는지 모릅니다. 숭례문은 국보 이상의 의미가 있는 최고의 건물로 서울을 대표하며 국민 정서의 바탕이되는 역사적인 건물입니다. 어떻게든 화재로부터 숭례문을 구하려는 많은 분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결국 무너져 내리는 모습을 보고 얼마나 참담했는지 지금도 가슴에 구멍이 뚫린듯 합니다. 문화재 중에 가장 친근하게 느껴지는 문화재가 숭례문입니다. 서울에서 자랐기 때문에 어느 문화재 보다도 자주 보아 왔고, 일상 생활 속에서도 볼 수 있었던 숭례문이었습니다. 남대문으로 더욱 친근했던 숭례문을 이제는 볼 수 없다는 것이 무척 가슴이 아픕니다. 시간이 날때 마다 블로그에 글을 쓰다가 답답해서 중간에 취소하기를 몇 번했지만 "김영훈"이라는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