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생활 정보 2020.10.16. 08:00 백일홍 슬픈 전설 꽃 안에 꽃 백일홍 백일 동안 핀다는 백일홍(百日紅)을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누군가 옆에서 백일을 세지는 않았을 거예요. 백(百)자가 많다는 뜻이 있어서 오래 시들지 않는다는 뜻이 아닐까 싶은데요, 이름이야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지만, 실제로 본 적은 없습니다. ▲ 그런데 꽃 안에 다시 꽃이 핀듯한 이 신기한 꽃이 백일홍이라네요. 어쩜 이렇게 피었을까 한참 바라보았습니다. ▲ 한해살이 꽃으로 크지가 않아요. 앙증맞은 키에 꽃이 꽃화관을 쓰고 있는 듯합니다. 백일홍의 슬픈 전설 백일홍의 꽃말은 "인연". 백일홍 이름에는 슬픈 설화가 있는데요, 어느 어촌에 괴물이 마을 사람을 괴롭히는데, 그 못된 괴물을 물리치겠다는 용사가 나타났습니다. 슬픈 설화는 언제나 그렇듯이 그 용사는 마을에 있는 처녀와 사랑에 빠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