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수다 떨기 2009.11.16. 21:57 쌀값 왜 이래? 폭락 맞아? 날씨가 많이 춥습니다. 가을 구경도 제대로 못 한 것 같은데 겨울이 되어 버린듯합니다. 오늘따라 더 추운듯한데, 아내가 쌀을 사러 간다고 나갔습니다. 그러나 얼마 안 돼서 찬 기운을 안고 들어 왔는데, 표정이 더 굳어 있었습니다. 그리고는 인터넷으로 쌀값을 확인해 보랍니다. 굳은 표정에 화가 난듯한 얼굴이 세월을 지나면서 점점 더 익숙해지는 것이 안타깝습니다만, 이럴 때는 토를 달지 말고 시키는 대로 하는 것이 좋다는 것을 경험적으로 알고 있습니다. 인터넷 쇼핑몰에서 쌀 20kg 값을 보니 3만 4천 원대가 많더군요. 물론 5만 원이 넘는 쌀도 있지만 흔치 않고, 2만 8천 원으로 저렴한 제품도 있었습니다. 가격을 얘기해 주니 결국 억양을 높였습니다. "아니 쌀값이 떨어졌다는데, 왜 마트는 전 하고 똑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