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수다 떨기 2011.12.16. 20:31 이야~ 여기가 정말 신도림이란 말인가? 신도림역 근처에 모임이 있어서 몇 년 만에 힘들게(?) 갔습니다. 아우~ 출퇴근 시간이라 당연하겠습니다만, 2호선은 정말 예나 지금이나 사람 엄청 많네요. 만워 전철 속에서 답답함을 참아가며 어서 빨리 도착하기를 바랐습니다. 하기는 신도림은 여기보다 더 혼잡하겠지? 1호선과 2호선이 교차하는 곳인데 어쩜 그리도 사람이 많은지. 예전에 2호선에서 1호선으로 갈아 타며 출퇴근 하던 기억이 납니다. 악몽 같던 그 계단. 1호선으로 연결되는 계단은 위로 올라 가려는 사람과 내려 오는 사람들이 매일 몸싸움하다시피 했습니다. 무슨 차전놀이도 아니고 매우 위험했는데, 거기다가 빨간 십자가를 들고 “예수천국 불신지옥”이라는 팻말을 앞뒤로 맨 남자가 계단 밑으로 인천행!!, 인천행!! 소리 쳐서 전철이 출발전이라고 알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