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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저런/수다 떨기

    헬스장 민폐 최고의 꼴불견은?

    헬스장 빌런들 운동을 꾸준히 해야 한다면 동네에서 쉽게 찾아갈 수 있는 헬스장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시간만 내면 되니까요. 가장 어려운 것은 헬스장에 도착하는 것인데, 일단 들어서기만 하면 도서관처럼 사람 속에 섞여서 운동하게 됩니다. 땀을 흥건히 흘려볼까 열심히 하려는데, 안타깝게도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분이 있습니다. 매일 규칙적으로 가는 곳이라 무시하려고 해도 거슬리는데요, 헬스장에서의 민폐, 최고의 꼴분견은 누구일까요? 우선순위를 두지 않고 생각나는 대로 적어 보겠습니다. 운동하러 온 거야? 가르치려 온 거야? 또라이 보존의 법칙처럼 헬스장마다 꼭 남을 가르치려는 사람이 있어요. 운동 좀 한 것 같은 40~50대나 헬스장에 오래 다닌 어르신 중에 있는데요, 자세를 보면 남을 가르칠 만한 실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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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주를 망치로 때린 이유? 소주를 얼게 만드는 신기한 냉장고

    소주를 망치로 때린 이유? 소주를 얼게 만드는 신기한 냉장고 하루 일을 마치고 직장 동료와 한잔하는 자리는 참 즐겁죠. 어디서 한잔할까 어슬렁 거리다가 육회가 맛있다는 곳에 들어 갔습니다. 자리를 잡고 술을 시켰는데 소주를 들고 오신 아주머니 손에 커다란 고무 망치가 들려 있네요. 랍스터를 시킨 것도 아닌데 웬 망치? 그리고 한껏 웃음 띤 얼굴로 힘껏 소주 뒷부분을 여러 번 땅땅 때리시네요. 그러자..... ▲ 우와~ 소주가 병 안에서 얼었어요. ▲ 특수한 냉장고에 살짝 얼린 것이라는데 특정 온도로 낮춘 냉장고에 소주를 넣어 두면 얼지는 않아도 얼 준비를(?) 한답니다. ▲ 얼 준비를 하고 있는 소주에 고무망치로 충격을 주면 정말 살짝 얼어서 뿌연 모습이 되네요. 신기방기. ▲ 소주를 따르면 쫄쫄쫄이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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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잉글리쉬 라떼? 그냥 녹차 라떼라고 하면 안 되나?

    잉글리쉬 라떼? 그냥 녹차 라떼라고 하면 안 되나? 커피 맛을 잘 모르기 때문에 커피샵에 가면 아메리카노를 시킵니다. 그러나 며칠 전에 친숙한 이름의 고구마 라떼가 있길레 시켜 먹었는데, 어머나! 이렇게 맛있을 수가. 달짝지근한 것을 좋아하는 초딩 입맛에는 딱이더군요. 이후로 고구마 라떼만 시키는데, 모든 커피샵에 다 있는 메뉴가 아니네요. 있다 해도 처음 맛을 보았던 한남동 모 카페의 그 맛보다 항상 못 하군요. 그래도 커피보다 좋습니다. 병원에 들를 일이 있어서 채혈을 하고 1시간 가까이 기다려야 했습니다. 그렇다면 간만에 고구마 라떼를 생각하며 건물 내에 있는 스타벅스에 들렀는데, 이런~ 고구마 라떼가 없네요. 대신에 스타벅스 티 라떼가 있어서 시켰습니다. 그런데 잉글리쉬 ^*#&, 라벤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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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간 활용이 좋고 짜임새 훌륭한 인공미 가득 "북서울 꿈의 숲" 왠지 질려~

    공간 활용이 좋고 짜임새 훌륭한 인공미 가득 "북서울 꿈의 숲" 왠지 질려~ 지난 토요일 성북에 위치한 북서울 꿈의 숲에 다녀왔습니다. 집에서 20분 거리라서 운동 겸하면 모를까 자주 가지는 못합니다. 날씨도 더워서 걷기가 불편한 날씨였지만, 친한 후배 여럿이 찾아 와서 점심 식사 후에 함께 갔습니다. 도심 한복판에 있는 공원은 반가운 곳입니다. 후배들도 멋지다고 환호성을 올리지만, 저는 벌써 이곳이 질리네요. 처도 처음에는 좋다 싶었지만, 너무 사람 때가 탔어요. 짜임새와 공간 활용이 매우 훌륭하지만, 너무 계획된 모습이 나무 하나 편하게 서 있는 것처럼 보이지 않습니다. 비가 와도 돌과 나무 바닥으로 되어 있어 질퍽임 없이 걸을 수 있는 북서울 꿈의 숲. 장마철에도 우산 들고 산책하는 분을 볼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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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 겨울 5월 여름 겨우 두 달 사이의 변화

    3월 겨울 5월 여름 겨우 두 달 사이의 변화 점심 시간에 향이 좋은 커피 생각이 간절했습니다. 커피 믹스가 있지만, 근처 커피샵을 가기로 하고 회사를 나섰죠. 스프링쿨러가 물 뿌리고 있네요. 벌써? 그렇게 날이 더워졌나? 사무실에 콕 박혀 있어서 몰랐지, 오늘 정말 더웠나 봅니다. ▼ 그런데 꼭 두 달 전인 3월 25일에 찍은 사진은 이렇습니다. 살짝 찍은 각도가 다르지만, 모습이 많이 다르지요? 두 달 전의 겨울 이번에는 겨울 사진부터 볼까요? ▲ 두 달 전 3월 25일에 찍은 앙상한 나무입니다. ▲ 오늘 찍은 모습입니다. 다른 나무는 푸른 잎을 내었지만, 한동안 얘만 앙상해서 과연 살아 있나 싶었는데 이렇게 싱싱한 잎을 내었네요. ▲ 두 달 전 보기만 해도 시린 모습이었습니다만, ▲ 지금은 이렇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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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금이 무섭다는 것을 암소 한우로 겪은 사연

    회사 앞에 고깃집이 생겼습니다. 여닫이 문이 1970~80년 풍이라는 것 외는 그저 평범하게 보이는 정육 식당이죠. 그런데 그 평범한 식당을 지나치다 보면 항상 손님이 많아서 은근 궁금했습니다. 뭐가 저리 사람이 많은고? 봐서는 그냥 고깃집에 소주 파는 것 같은데. 아쉽게도 그 식당을 지날 때면 혼자여서 호기심만 가졌습니다. 그러다 때마침 업체 분과 미팅이 저녁 때라서 그 고깃집이 생각 나서 함께 갔습니다. 그런데 잘못 생각했네요. 7시 반이 넘었다 싶을 시간에 찾아간 것도 그렇지만, 더욱이 오늘은 불금인 것이죠. 아우~ 많이도 붐비네요. 그나마 날씨가 따뜻해서 식당 밖 주차장에 간이 테이블과 의자를 빼곡히 가져다 놓았는데도 차례를 기다려야 했습니다. 오래 서 있는 우리 일행이 안쓰러웠던지 손님들께 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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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전거 출퇴근 경험기, 자출할 때 주의할 점은 무엇?

    자전거 출퇴근 경험기, 자출할 때 주의할 점은 무엇? 날씨가 아직은 쌀쌀하지만, 자전거 타기에 매우 적합해서 자출하기가 즐겁습니다. 무릎이 안 좋아서 회사까지 한 번에 가지 못하고 반은 전철을 이용합니다만, 이런 생각에 폴딩 자전거 오리 바이크를 구매했죠. 접혀있는 자전거가 신기한지 전철역에서 다음 차를 기다리는 동안 말을 걸어 오는 분이 많습니다. 대부분 어르신들이고 첫 질문도 모두 같아서 가격을 궁금해 하시는데, 말씀을 드리면 많이 놀라십니다. 그러면서도 이것저것 물어 보시는 것을 보면 많이 탐 나시나 봅니다. 평일에도 전철 이용이 가능한 폴딩 자전거 자전거로 출퇴근하기로 하면서 값비싼 폴딩 자전거를 구매한 이유는 평일에는 일반 자전거로 전철을 탈 수 없기 때문입니다. 주말에만 사용할 수 있지요.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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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너지 음료는 과연 테란의 스팀팩일까?

    벌써 며칠째 오후가 되면 눈이 시려서 일을 하기가 힘드네요. 피곤이야 항상 피곤하니 별문제가 아닌데 눈을 제대로 뜨지 못하고 가자미처럼 실눈을 뜨고 인상을 쓰며 일을 하려니 피로가 더욱 몰려 옵니다. 그렇다고 하던 일을 멈출 수는 없고. 예전에 먹었던 눈 영양제를 다시 먹어 볼까 하는 생각이 자주 드네요. 집중을 오래 할 수 없어서 사무실 안을 서성이다가 무심코 냉장고를 열었습니다. 그리고 눈에 띈 요상한 캔 음료. 번 인텐스? 강렬하게 태워? 뭘 태워? 에너지 드링크? 에너지 드링크를 보니 작년에 고등학교 다니는 아들 녀석의 수학 여행 생각이 나더군요. 저에게야 순진하고 착한 아들이지만, 친구들하고는 객기를 부리는 나이라서 부탁했습니다. 아빠가 술을 아직 가르치지 않았으니 마게 되더라도 조금만 마시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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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달 만에 약속 지켜 사준 레드빈녹차프라푸치노가 글쎄...

    언제인지는 기억이 가물할 정도로 몇 년 전의 일입니다. 경리를 보는 직원이 방글방글 커피를 사오겠다며 뭘 마실지 얘기하라고 하더군요. 다른 직원들은 알아 듣지 못하는 이름을 서로 의논하듯 말하는데, 아는 것이 아메리카노뿐이라 아무 생각 없이 부탁했죠. 그런데 가지고 온 커다란 컵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아니, 스타벅스?!! 비싸서 놀랐냐고요? 아뇨, 우리 회사에서 스타벅스까지는 버스로 두세 정거장 거리로 아가씨가 걷기는 좀 거리가 되거든요. 근처에 커피점이 여러 곳이 있는데 왜 그 먼 데를 다녀 왔을꼬? 말을 들어 보니 좋아하는 메뉴가 거기에만 있다네요. 생각나는 김에 다녀왔다고 합니다. 메뉴? 모두 거기서 거기 아닌가? 고맙기도 하지만, 어린 아가씨가 양손에 커피를 여러 개 들고 거기까지 다녀 왔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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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다야크(badayak.com) 스킨을 새로 변경했습니다.

    6년이 넘어가는 바다야크 블로그 badayak.com 웹 호스팅 서비스 여러 곳을 전전하면서 웹 사이트를 운영했지만, 트래픽 용량 제한으로 마음 고생하다가 Daum의 티스토리로 옮겼습니다. 직접 만든 유틸리티를 공개하겠다고 시작한 블로그가 벌써 6년 넘께 운영해 오고 있네요. 원래 목적이 자작 유틸리티의 공개라서 블로그 이름도 jwmx라 이름 짓고 공개된 스킨으로 여러 번 바꾸어 가며 사용했지만, 블로그는 개성을 펼치는 곳인데, 그렇다면 스킨부터 남달라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손님이 다시 내 집을 방문하면 누구의 집인지 알 수 있도록 말이죠. 웹 디자인에 대해 별로 아는 것이 없어서 웹 검색에 의지해 조금씩 다듬어 왔습니다만, 기존 스킨의 내부 구조가 DIV가 아닌 TABLE이라 관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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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바일/안드로이드

    옵티머스G를 하늘에서 따려면 독도에 가야 할 거나?

    하늘에서 LG 옵티머스G를 따는 이벤트 LG에서 옵티머스G를 출시하면서 매우 재미있는 이벤트를 열었습니다. 벌써 며칠 전에 열린 이벤트이지만, 아직 기회가 있네요. 하늘에 옵티머스G를 가상으로 깔아 놓고 이벤트 참가자는 좌표를 담아 하늘을 찍어 참가하면, 그리고 그 하늘에 옵티머스G가 있으면 무료로 준다는 것이죠. http://www.lgmobile.co.kr/event/optimusG/event_02.jsp 이것이 언제까지인지는 모르지만, 시간이 날 때마다 찍어서 올리다가 오늘은 아내와 작정하고 동네 한 바퀴를 돌았습니다. 그리고 올렸는데 모두 꽝~ 사이트 트래픽이 많다는 얘기를 참으며 잠시 후에 다시 시도, 또 시도. 그러나 결론은 모두 꽝. 하늘에 아직 45개가 떠있다는데 모두 꽝. LG 옵티머스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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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면보다 홍합이 더많은 홍홍짬뽕

    짜장면·짬뽕 중에 어는 것을 더 자주 시키시나요? 저는 짬뽕보다 짜장면을 사회 초년병 때부터 질리게 먹어 왔습니다. "점심 뭐로 할래?", "짱게로 하지 뭐."하면 짜장면 곱배기였죠. 아마, 중국집 직원분보다 더 많이 짜장면을 먹었을 거에요. 그런데 나이가 들 수록 매운 것이 좋아지네요. 점차 짬뽕을 시키는 횟수가 느는데, 집 근처에 특히한 중국집이 생겼어요. 이름이 홍홍짱뽕!! ^^ 왜 홍홍짱뽕이냐 하면 홍합이 그야말로 가득입니다. 홍합의 탐스런 살만 먹어도 배가 불러 오는데 식사에 술안주까지 해도 많이 남습니다. 이거 어째 일부러 사진기를 가져왔는데 맛있게 찍히지를 않았네요. 처음 그릇을 받았을 때는 2인분인 줄 알았어요. 그러나 1인분이라는거. 그야말로 푸짐. 집에서도 쓰러지면 코가 닿을 만큼 가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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