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수다 떨기 2009.03.06. 21:29 치과 의사 사위를 두던지 해야지 이거 원~ 치과에 다녀왔습니다. 앓던 이를 뽑았으면 시원해야 할텐데 오히려 심란합니다. 앞니부터 심하게 벌어져 있어서 어려서부터 풍치를 조심하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나름 자주 칫솔질을 하고 부지런을 떤다고 했는데, 지금은 금연하고 있습니다만 오랜 흡연으로 치아 건강이 매우 나빠졌습니다. 10년 전부터 인가요, 치과에 다니기 시작했는데 점차 찾는 횟수가 많아 졌습니다. 아프니까 어쩔 수 없이 치료를 받았습니다만, 제 형편으로는 부담이 많이 될 정도로 치료 비용이 적지않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치과에 갈 때면 아픈 것만 치료 받고 다른 얘기는 듣지 않고 나왔으면 합니다. 그러나 오늘은 제 바람과는 달리 혹 달고 나온 기분입니다. 큰 문제 없으면 그냥 놔두라 했던 사랑니를 뽑았거든요. 그냥 사랑니만 뽑으면 좋겠는데, 치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