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컴퓨터 이야기 2008.03.29. 22:10 컴퓨터! 너 나가!! 더 참지를 못하고 컴퓨터를 방에서 내 쫒았습니다. 아~ 정말, 얼마나 시끄러운지 말이죠. 뭘 그리 대단한 일을 한다고 도대체 시끄러워서 머리가 멍멍할 정도입니다. 하는 수 없이 방 밖으로 내 쫓았습니다. 아래의 사진은 원래 컴퓨터가 있던 자리입니다. 방 밖으로 쫓겨난 컴퓨터의 모습입니다. 왠지 등을 돌리고 삐친듯하게 보이기도 하고 흐느끼듯 슬프게도 보입니다만 어쩝니까, 세상이 다 조용한듯한데요. 와~ 이렇게 좋을 수가. 물론 바람 소리가 작게 들리지만 너무 좋습니다. 어느 보고서를 보면 컴퓨터 소음이 길가의 차량 소음보다 더 많은 스트레스를 준다고 하죠. 제가 생각해도 소음 수준이 회사에서 꼴 보기 실은 직장 상사가 바로 옆에 있는 듯합니다. 소음의 원인은 바로 VGA 팬. 물론 다른 놈들도 시끄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