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컴퓨터 이야기 2007.05.16. 15:38 게리킬달과 빌게이츠 IBM(International Business Machine)은 회사 이름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중대형 컴퓨터만 취급했습니다. 그러다 Apple사의 개인용 컴퓨터 등이 판매되는 것으로 보고 개인용 컴퓨터 시장에도 눈을 돌려서 PC를 만들었습니다. 당연히 PC 위에 운영해야 될 OS가 필요했는데, 당시에 마이크로프로세서에서 운영되는 CP/M이라는 OS가 있었고 매우 독보적이고 유명해서 Apple II+ 컴퓨터에도 CP/M 카드를 설치하면 코볼이나 포트란을 실행할 수 있었습니다. 당연히 IBM에서는 CP/M을 개발한 게리킬달에게 PC에서 운영되는 OS 개발 계약을 하려고 했지만 결국 무산되고 맙니다. 이유는 여러 이야기가 있습니다만, IBM의 계약 내용이 횡포에 가까워서 일부러 게리킬달이 피했다는 얘기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