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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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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저런/수다 떨기

    아이들의 생일 선물

    아이들이 머리가 컸다고 생일 선물을 해 주었습니다. 용돈을 많이 주지 못하는데 둘이서 어떻게 모아서 아빠 건강 챙기라고 아로마 도자기 램프 세트를 준비했네요. 매우 예뻐서 한동안 야~ 소리만 냈습니다. 이번이 처음 받는 선물이 아니지만, 매번 받을 때마다 감동입니다. 윤삼월 생이라 올해 생일은 예전과 달리 특별합니다. 평생 몇 번 못 찾아 먹는다고 할 정도로 태어난 양력 날짜와 음력 날짜가 올해는 같거든요. 그래서인지 이 녀석들이 무리를 한 것 같아요. 남매가 견원지간처럼 매일 으르렁거리면서 어떻게 의견을 맞추었네요. 신기~ 자주 아로마 테라피를 하면서 건강을 찾아야겠어요. 아로마 향이 은은. 촛불이 예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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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저런/수다 떨기

    아이들의 천진한 말

    집사람이 아들에게 내일 어디 가자고 했습니다. 아들은 내일이 제헌절인지 몰랐나봐요. "엄마, 내일 무슨 날인데 거기를 가요?" 그러자 우리 딸이 한심하다는 듯 쩌렁쩌렁 큰 소리 치더군요. "오빠!! 오빠는 내일이 무슨 날인지도 몰라? 이그~" 호~ 이 녀석 기특하네. 어린이 날도 아닌데. "내일 쉬는 날이잖아!" 잠시나마 호탕하게 웃을 수 있었습니다. 진지한 얼굴에 엉뚱한 얘기. 천진난만한 모습이 너무 귀였습니다. 예전 라디오에서 유치원 선생님의 경험담이 기억나네요. 유치원에서 기르는 햄스터를 목욕시켰다고 합니다. 털이 복실한 놈들이 물에 졌었으니 홀쭉해져서 볼품이 없이 달달 떨었겠죠. 그 모습을 본 아이가 "얘들 옷 어디다 벗어 놨어요?" 했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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