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결식 다음날 뉴스가 기가막혀

2009.05.31 11:13 이런저런/오늘의 이슈

며칠 전도 아니고 바로 이틀 전에 노무현 전 대통령의 영결식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뉴스가 뜨는군요.

어린 저의 아들도 이 말을 알더군요. 권불십년.

權不十年

그래서 화무십일홍도 알려 주었습니다.

花無十日紅

새벽에 경찰이 시민 분향소를 때려 부쉈다는 말씀이 있어서 설마했는데, 정말이네요. 그것도 영결식 다음날 새벽에. 성깔있는 진보 칼라TV ::"[칼라TV] 대한문 5_30일 시민분향소 경찰 훼손 장면 강제해산 영상" 에 올려진 동영상 중 하나입니다. 보는 이 기가 막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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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은날
    • 2009.05.31 22:51
    늘상 짜여가는 스토리 인것 같습니다........일선에서의 과잉진압.....검찰수사관련 파고들다 보면 윗선에서의 압력 어쩌구 하다가 아랫사람 누구가 외압을 넣었다......아랫사람 누군가 사표쓰고 책임지고 나가고.....때마다 있어온 스토리가 이번에는 어떻게 바뀌어진 스토리로 변할는지...... 그냥 해마다 일어나는 보복수사의 스토리가 생각이나서.........주저리 주저리 상상해봅니다......ㅠㅠ.
    • 새벽빛
    • 2009.05.31 23:14
    지지율 20%이상이라.. 믿을 수는 없지만.. 아무튼 씁쓸합니다.
    더 슬픈건.. 20%밖에 안되는 그 사람들의 투표율이 80%에 속하는 사람들의 투표율보다 훨씬
    높기 때문에.. 아직도 저들은 떳떳하게 불법을 자행하는 거죠.
    슬픕니다.
    • 과연 20%에서 몇 %가 하나라당의 혜택을 볼까요?
      혜택은 커녕 고생이 더하는데도 무조건입니다.
  2. 설마 그러진 않겠지 했지만, 역시나 였습니다.
    이제는 단순한 분노보다 "도대체 왜"에 대한 의문이 듭니다.
    • 비즈맨
    • 2009.06.01 02:52
    아니 누가봐도 전경들 시켜서 한 짖이지 전경들이 정권에 대한 충성심에 자발적으로 한 것인가요? 정말 웃기는 ㄱ 소리입니다. 하복들에게 뒤집어쒸우는 처사 그 체제 유지되기 힘들겁니다. 더 너무한것은 미디어 오늘에도 나왔듯이 조중동에서 거론하는 용서화해 이런 미사어구들 아~ 정말 화납니다. 사람을 죽여 놓고 용서와 화해를 언급하다니요. 흥분하지말고 집으로 돌아가 하던일이나 열심히 해라 국민들에게 강요하는 꼴 아닙니까. 국민의 손에서 뽑힌 일꾼이 이젠 국민의 상전을 자처하고 나섭니다. 말안들으면 공권력을 언제든 사용합니다. 지금 우리 국민들이 느끼는 분노는 대놓고 뻔뻔한 권력에 있습니다.
    • 전경도 군인과 같습니다. 상부의 명령없이 그렇게 함부로, 그것도 수백명의 전경이
      그렇게 일사불란하게 움직일 수 있나요?
      그렇게 움직일 수 있다면 더욱 큰일이죠.
    • blue
    • 2009.06.01 07:16
    http://www.seoprise.com/board/view.php?table=seoprise_12&uid=47149

    위 사이트에 나온 <한겨레21> 독점 입수한 ‘부처 대변인회의 참고자료’에 보면
    정부가 국민을 어떻게 보는지 한번에 보입니다.

    내용도 기가 막힙니다. 일부를 보면

    “... 멍청한 대중은 비판적 사유가 부족하므로 몇 가지 기술을 걸면 의외로 쉽게 꼬드길 수 있다. 붉은 악마처럼 그럴듯한 감성적 레토릭과 애국적 장엄함을 섞으면 더욱 확실하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국민성이 냄비가 아니라 국민들이 냄비처럼 생각하고 세뇌하는게 문제입니다.

    외국 언론은 문제가 있는 부분은 자꾸 다루어 국민들의 관심에서 멀어지지 않게 하니까 냄비가 안되는 것이고

    우리 썩은 메이저 언론은 아예 자꾸 감추어버리니 국민들의 관심은 멀어지고 냄비처럼 느껴지게 되는것이지요.

    바른 생각을 가지고 있어야 비판이라도 먹힐텐데 말입니다.
    도덕성이 다시한번 중요하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국회의원, 대통령 선거시 전과 기록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느낍니다.

    선거시에는 필히 공약부터 모든것을 꼼꼼히 그리고 투표율이 올라야만 그들도 정신 좀 차릴텐데 말이지요.
    • blue
    • 2009.06.01 07:26
    http://www.seoprise.com/board/view.php?uid=53797&table=seoprise_12&level_gubun=wasteful

    위 경로의 웹을 보면, 한나라당이 입법추진하는 "경찰관직무집행법 개정", 이른바 ‘촛불 예방 법안’ , '통신비밀 보호법"등을 보면 말도 안나옵니다.

    국민의 손발을 무조건 묶으려는 하고, 감시하는 법을 상정한다니 한나라당의 속을 알게해줍니다.
    이메일, 휴대전화, 메신저까지 감청 장비를 도입한다니 이젠 전화도 함부로 못하는 시대가 되는것 아닌지 정말 걱정입니다.

    더 나아가 "미디어 관련 법안"까지 통과시키려하니 정말 답이 없고 갑갑합니다.

    민주화를 이루는데 정말 많은 시간이 걸렸는데, 한나라당이 집권한 1년여가 지난사이 민주화는 완전히 국민들의 손에서 사라지려고 하네요.

    안타깝습니다.

    나 자신이 선거시 한명이라도 바르게 이끌었다면 좀더 아쉬움이 덜 할텐데 말이지요./
    • 반드시 투표해야 하겠습니다. 정치권에 실망햇다고 하더라도
      어설픈 양비론으로 투표마저 포기해서는 안 되겠습니다.
    • 나루터~
    • 2009.06.01 07:48
    총으로 일어선자 총으로 망하고
    국민을 주인으로 섬긴다고 한말은 어디가고 국민을 종으로 부리는 시절이내여
    뭔가 너무 잘못된 생각을 가지고 정치를 하다보면 문제가 발생하죠
    • 위정자는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로 이렇게 많은 국민이 슬퍼하는 모습을 보고
      느껴야 합니다.
    • aperire
    • 2009.06.01 09:07
    까먹는다라;; 글쎄요.
    국민은 까먹을지 모르지만.
    전 우선 기다린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도 뽑힌 대통령이라. 좋게 봐주고 싶은데;; 점점 실망만 안겨주네요.
    2012년엔 바른 선택을 하고 싶습니다...

    근데;; 그럴사람도 없는거도 딜레마고;; 애휴!
    어디 놈현같은 사람 다시 안나오나요?
    • 정말 인물난이 문제입니다. 그래도 그 때가 되면 알지 못했거나
      눈에 띄자 않았던 인물이 나오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 jrlee20
    • 2009.06.01 10:02
    전 요즘 분장실 강선생님이라는 개그 프로에 나오는 말이 재일 가슴에 와닿습니다.
    "이것 들이 미친거 아냐~~~?"
    저한테는 꼭 쥐새끼랑 미친개들 들으라고 하는 소리처럼 들리네요.....
  3. 이런 패륜적인 나라에 살고 있다니... ㅠㅠ
    • jwBrowser감사합니다
    • 2009.06.01 12:24
    저것도 참.. 볼것 못되지만...

    http://www.vop.co.kr/A00000253747.html
    이거보시면 기절합니다..

    나라가 어째 돌아가려는지.... 쯧..
    • 저도 그 동영상을 보았습니다. 처음 몇 분을 보았지만 도저히 더 이상 볼수 없었습니다.
      정치를 잘 모르는 저도 이상하게 생각되는데, 그분들은 전혀 이상하다는 생각을
      하지 않나 보죠.
    • 때맞춰
    • 2009.06.01 17:56
    북한의 핵무기와 미사일 관련 뉴스만 넘쳐납니다.
    • 경찰의 이번 시민 분향소 훼손 문제에 대해 공중파 방송에서
      더 자주, 더 자세히 방송되어야 합니다.
    • karnaiz
    • 2009.06.01 22:20
    고대 그리스 도편추방제처럼 우리나라도 국가 추방 투표제가 있다면 저런짓은 못하겠지요...
    • 나루터~
    • 2009.06.02 09:31
    낮은곳에서 섬긴다드만 머리 꼭대기에서 난리법석을 치니 ~
    또 비판을 하고 견제를 할모든것은 차단하려하고 해서야 안되죠
    정당한 비판은 수렴하고 참고를 하면서 고쳐 나가야 되것만
    꺼꾸로 가는 세상이 참 문제이내여
    법이 사람위에서 놀게되면 독제가 되지만 사람과 평등한선에서 유지되면 민주주의랍니다
    • jerry
    • 2009.06.02 09:58
    어이가 없습니다...
    이 나라엔 정말 희망이 없는 걸까요...
    저같은 평범한 가장이 부끄럽지 않을 수는 없는 걸까요...
    노무현 대통령께서 외치셨던 것처럼
    내 아이에게
    다른 이들이 뭐라 하든 넌 불의와 타협하지 말고 살아야 한다...
    그럼 언젠가 그것이 너의 성공의 밑거름이 될 것이다 라고
    확신을 갖고 일러줄 수 있는,
    그런 곳이 될 수는 없는 걸까요...

    요즘은 정말 손에 일이 잡히지 않습니다...

    아이가 조금만 크면
    손을 잡고 봉하 마을에 가고 싶었더랬습니다.
    가서,
    "저분이 이 나라의 대통령이셨단다.
    가난했지만 열심히 노력했고, 갖은 비난과 저항에도 굴하지 않고
    서민들이 살 수 있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평생을 사신 분이란다"
    라고,
    우리나라에도 저런 대통령이 있으셨다고 자랑스레 이야기해주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할 수만 있다면
    수고하셨다고, 보고 싶었다고 꼭 안아드리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이젠 그럴수가 없네요...

    좀 시간이 지나
    사람들도 하나 둘 잊어가고,
    제 눈물도 좀 진정될 때 쯤이면,
    아이 손 잡고 한번 찾아가 보렵니다.

    가서
    늦었노라고, 이제야 왔노라고, 말해야 겠지요.
    그럼 그분은 생전에 그러셨던 것처럼
    그래도 잊지 않고 찾아줘서 고맙습니다 하며 소탈한 미소를 지으시겠지요...

    빨리 눈물이 말랐으면 좋겠습니다...
    언제쯤 그분을 보내드릴수 있을른지...
    • 대학원생
    • 2009.06.02 14:44
    브라우저는 잘 쓰고 있습니다. 항상 감사드립니다.

    한나라-민주 거대양당체제가 고착화됨에 따라 유권자대표성은 실종되고, 유권자 입장에서는 양당의 정책적 차이나 투표에 참여해야 할 의미를 크게 느끼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이 한국정치의 문제점 중 하나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눈 앞의 대선, 총선에서 한나라당의 집권을 막기 위한 안티-투표도 나름의 의미가 있겠습니다만, 저 개인적으로는 제 정치적 신념을 구체화 시킬 수 있는 진보신당에 한 표를 던질 생각입니다. 당장의 당선, 낙선을 염두에 두기 보다, 이런 사람 한 명 한 명이 모여 나갈 때 비로소 큰 변화를 이끌 수 있지 않나 싶은게 제 생각입니다.

    아무쪼록 여기 계신 여러분들도 절차적 민주주의를 넘어, 내용적 민주주의의 내실을 기하기 위해 항상 본인의 정치적 신념에 따른 합리적, 정책적 투표를 해주시길 '그것이 어느 당일지라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그렇게 되어야 진정 유권자로부터 권력이 창출되는 민주공화국을 완성할 수 있을 것입니다. 권력을 잡은 정당이 시민을 무시하며 제 뜻대로 횡행하는 일이 없어질 것입니다.

    故 노무현 대통령님의 冥福을 빕니다.

    [특정 정당의 지지 표명에 대해 혹여 불쾌하신 분들은 사과드립니다.
    농담이지만 당의 지령을 받고 하는 것은 아니니, 진보신당에 누가 되지는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 답답
    • 2009.06.02 16:59
    그전 부터 서울시청을 수많은 전경버스로 막아둘때 부터 뻔히 더러운 속셈이 보이던데요

    쳇..영결식 끝나니 견찰 모드로 돌변해서 끝내 가시눈길까지 편히 못하게 만드네요

    진짜 무서운 세상 다 된것 같습니다
  4. 맨날 오해라고 만하는 오해의 정부;;;;;;;;;;;;;;;;;;;
    • 2009.06.02 20:56
    비밀댓글입니다
    • 더러운정치판
    • 2009.06.22 22:54
    mb가 당선확정이 되자마자 쪼로록 일본으로 달려가는거보고 '충성맹세하러가는구나' 싶었습니다. 취임식도 하기전에 후다닥 가는거보니 참 기가 막히더군요... 그해 봄도 오지않은시기에 제가 일하는 곳 바로앞에있는 포장마차가 강제철거당하더군요... 있는대로 다 던져 부수고 건달행세하면서...
    예기가 샌거같네요...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도 맑다고하죠... 대통령부터가 법을 잘근잘근 씹어드시는데 그 밑에서 자의든 타의든 꼬리를 살랑살랑 흔들어야되는 입장에서 궂이 법을 지키려할까요...
    언제부터인지 경찰은 국민을 보호해야하는 단체가 아닌.. 어떠한 경우에도 합법으로 이끌어내는 조폭이 되어버렸네요... 물론 한나라당 정권이전에도 합법적인 조직폭력배로 보고있었던건 변함없지만, 요즘은 합법적인 양아치가 되어버렸네요...
    전경도 양아치짓에 길들여져서 뇌속까지 양아치가 되어버린거같더군요.
    다음정권에 필시 피의숙청이 이루어지길 간절히 희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