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큰둥하게 시작하다가 감동을 주는 광고

2012. 3. 27. 13:28 이런저런/수다 떨기

플래시몹을 보면 세상 참 재미있는 분이 많다는 생각이 듭니다. 프리허그를 보면 역시 사람은 사람들 속에 부비며 살아야 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고요. 아래 동영상을 보면 세상은 살만하다는 생각을 하게 합니다. 옆집에도 관심 없이 사는데 시내 한복판에서 이루어지는 일이야 무관심할 수밖에요. 그저 호기심일 뿐인데 사람들은 어디서 감동할 줄을 알고 있습니다. 내일도 아닌데 참여하고 격려하고 박수 쳐주고. 도대체 뭔 뜻인지 모르는 광고보다 각본 없이 그것도 서로가 모르는 사람끼리 만든 광고가 훨씬 효과적이네요.

최근에 MBC 파업과 관련하여 플래시몹을 촬영했지요. 처음 시작은 황당하겠지만, 동감을 구할 수 있다면 연출 계획이 없더라도 감동적이고 멋진 영상을 같이 만들 수 있습니다.

이런 영상을 컴퓨터나 TV로만 보았지만, 거리에서 우연히 경험하게 되는, 그래서 어리둥절해지는 이런 경험을 저도 하고 싶군요. 춤은 못 추겠지만, 구경만이라도 즐거울 것입니다.

이 댓글을 비밀 댓글로
    • 싸움꾼
    • 2012.03.28 15:29
    잘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