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수다 떨기 2010.12.19. 02:17 모처럼 몰입하게 만든 무한도전 아무 생각없이 무한도전을 보다 모처럼 아이들과 저녁 밥상에 모였습니다. 아직 식사가 준비 중이어서 아내만 부엌에서 부산했고, 아이들과 저는 TV를 보고 있었습니다. TV에서는 무한도전이 방영 중이었는데, 상황 설정이 어설퍼 보이고 좀 억지스러운 모습도 있어서 재미가 없었습니다. 무료했지만, 아이들이 열심히 보고 있어서 다른 채널로 돌리지 못하고 무심히 보게 었습니다. 몰디브와 북극 유재석, 하하, 노홍철은 몰디브의 호텔로 장식한 곳에 도착했다고 하고 박명수, 정준하, 김형돈은 북극으로 꾸민 얼음 방에 있었습니다. 더운 쪽이 참지 못하고 에어컨을 켰는데, 그 에어컨의 실외기가 얼음 방에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실외기가 얼음 방에 설치되어 있으니 그 더운 바람에 얼음이 녹을 수밖에 없었지요. 얼음이 녹는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