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키보드는 들고 왔는데, 마우스를 깜빡 했네요. 그래도 노트북에 터치 패드가 있으니까 했는데, 아우 답답해서 도저히 일이 안 되네요. 불현듯 옆에 놓아 두었던 아이폰이 보여서 마우스처럼 잡고 팔을 움직여 보았습니다. 아이폰에는 카메라가 있는데, 혹시 마우스로 만들어 주는 앱은 없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찾아 보았습니다. 어이쿠~ 정말 있군요. 아이폰 앱은 찾으면 있네요.
Mobile Mouse Pro
몇 가지 프로그램 사용해 보았습니다만, 아쉽게도(당연하지만, ^^) 카메라를 이용하는 프로그램은 없었습니다. 대신에 노트북의 터치 패널처럼 터치 화면을 이용하는데 여러 프로그램 중에 http://www.mobilemouse.com/ 이 내놓은 Mobile Mouse Pro가 매우 훌륭하군요.
컴퓨터하고의 연결은 Wi-Fi를 이용합니다. 블루투스를 이용한다면 일반 데스크탑에서는 사용하기 어려웠겠지만, Wi-Fi라서 문제가 없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유료와 무료를 모두 제공하는데, 유료는 매우 다앙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나 봅니다. 다양한 패널이 매우 고급스럽고 예쁘네요.
사용해 보니 역시 마우스만큼 편하지는 못하네요. 노트북의 터치 패드보다도 불편한데, 키보드와 함께 사용할 때에는 노트북의 터치 패드보다 조금 더 편합니다. 키보드 옆에 놓고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죠. 키보드를 사용하다가 노트북의 터치 패드를 사용하기 위해 팔을 앞으로 뻗는 것 보다 옆으로 옮기는 것이 아무래도 더 편했습니다. 마우스가 없어 불편하실 때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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