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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야크

이런저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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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저런/재미·웃긴 이야기

    아이에게 사주고픈 "날아다니는 상어"

    예전에 우연히 공중을 헤엄지고 다니는 상어를 동영상으로 보았는데, 아이에게 사주고 싶다는 생각이 퍼뜩 들 정도로 매우 재미있는 제품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제품을 지난 "2011년 하반기 베타뉴스 IT 페스티발"에서 LG 부스에서 보았습니다. 실제로 보니 더욱 재미있는데, 너무 높게 날아서 아쉽네요. 조정하는 분에게 낮춰 달라고 했더니 머리 높이까지 내려오네요. 그 높이에서 사람들 사이로 돌아다니면 좋았을 것 같은데 안전 때문인지 다시 공중 위로 올리는군요. 제가 봤던 동영상을 찾아보았습니다.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얼굴을 상상하게 하는 제품입니다. 물론 어른도 좋아하는 장난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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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저런/수다 떨기

    수면 내시경으로 경험한 Time Warp

    어렸을 적 외국 영화에서 주인공이 총을 맞는 장면을 보면 이런 착각이 들었습니다. 총을 맞아도 나는 안 죽을 것 같다는 그런 엉뚱한 생각 말이죠. 군대에 입대해서야 장난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유치한 착각에서 벗어 났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착각은 아니고 이해가 안 되는 것이 있었습니다. 악당이 주인공 뒤로 살금살금 오더니 마취제를 적신 손수건으로 주인공 입과 코를 덮으면 주인공은 힘없이 잠이 듭니다. 에이~ 아무리 저렇게 빨리 잠이 들까, 영화니까 저렇지 했었죠. 이번에 종합검진을 받아야 하는데 나이가 있어서 아내가 돈이 들더라도 이번에는 꼭 대장 검사를 하자 해서 받게 되었습니다. 그냥 검사 받으면 매우 괴롭기 때문에 수면 내시경을 선택했죠. 이왕하는거 다른 부분도 함께 검사 받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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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저런/수다 떨기

    아줌마는 왜 목소리가 클까?

    글 제목이 잘못되었습니다. 왜 커질까?로 해야 맞을 것 같은데, 평소 모습은 이미 커져 있어서 바꾸지 않았습니다. 갑자기 아줌마 목소리를 말씀 드리는 이유는 저녁 시간에 보았던 작은 일 때문입니다. 모처럼 모임 자리에 나갔습니다. 위치는 새로 지은 듯한 고층 빌딩이었는데, 다양한 식당과 가게가 빼곡하더군요. 거기서 맛있는 식사를 즐기면서 즐거운 모임을 가졌습니다. 모임이 끝나고 1층에 먼저 내려와서 나머지 인원을 기다렸습니다. 그때, 왠 아줌마가 한 쪽 팔에 옷인진 가득 안고 허겁지겁 들어 오네요. 그 뒤로 초등학생 1~2학년 쯤 되어 보이는 여자 아이가 울먹이면서 아빠와 함께 들어 오는데, 그 아줌마가 화장실에 들어 가려고 급히 손잡이를 돌렸습니다. 그러나 잠겼는지 열리지 않자 손잡이를 여러 번 이리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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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저런/사진

    총각이 안쓰러웠던 경복궁 야간 개장

    경복궁 야간 개장 소식을 듣고 가족들과 함께 갔습니다. 화려한 조명으로 경복궁은 더욱 아름답게 보였습니다. 빛의 아름다움은 어둠 속에서 발한다는 말을 실감합니다. 밝은 날에도 사진 찍기가 어려운데 어두운 밤이라서 많이 걱정되었습니다. 낚시하는 심정으로 열심히 찍었습니다. 정말 매우 많은 사람이 왔는데, 경복궁의 웅장하고 차분한 분위기를 해치지 않으려는 듯 모두 조용히 관람했습니다. 그래서 들리는 것은 잡담 보다는 발걸음 소리였습니다. 호수에 비친 경회루. 얼마나 아름다운지 넓은 주위를 많은 사람이 둘러 쌓습니다. 아, 이 글 제목이 왜 총각을 안쓰러워 했는데 이유를 말씀 드려야 하지요. 경복궁과 함께 예쁜 풍경이 또 있으니 아름다운 연인들입니다. 모두 예쁘고 멋있고. 보기 참 좋습니다. 아들과 손을 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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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저런/오늘의 이슈

    1955-2011 Steve Jobs

    1955-2011 바라보기만 해도 슬픔이 몰려 오는 사진이 있습니다. 재작년에 돌아가신 저의 아버님 영정과 같은 해에 삶을 다하신 노무현 전 대통령 사진입니다. 밝게 웃으셔도 가슴이 메어집니다. 그런 저에게 또 하나가 생겼습니다. 언제나 자신 있고 우리와는 다른 세계에 살고 있는 듯 신비로운 얼굴이었는데, apple.com 첫 페이지에 올라온 사진은 저를 슬프게 합니다. 1955 다음에 2011이라는 숫자가 나란히 있다는 것이 매우 착잡하게 합니다. Apple ][+ 제 직업이 프로그래머가 된 이유는 작은 컴퓨터 때문이었습니다. 친구 따라 우연히 들른 세운상가에서 컴퓨터라는 것을 처음 보게 되었고 흥미로웠지만, 할 줄 아는 게 아무것도 없는 저는 제 이름을 또박또박 키를 찾아가며 눌렀습니다. 그리고 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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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저런/수다 떨기

    회사에서 집까지의 거리 27.50km

    회사에서 집으로 갈 때 중간까지는 전철을 탔지만, 조금 일찍 출발해서 자전거로만 가 보았습니다. 자전거로 회사와 집을 오간 것이 처음이 아니지만, 아이폰 앱으로 거리를 재면서 가 보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흠~ 제가 사용하는 두 개의 앱은 이상하게도 거리 계산이 다르군요. 소모된 칼로리 계산도 다릅니다. MapMyRide에서는 27.63km에 1시간 35분 정도 걸렸다고 나오네요. Sports Tracker에서는 27.50km에 시간은 비슷하게 나왔습니다. 그런데 소모된 칼로리의 양이 많이 차이나네요. Sport Tracker 쪽이 항상 점수가 후합니다. 만일 이 거리를 걸었다면 얼마나 걸릴까요? 남자가 보통 1시간에 4km를 걸으니까 27.50km를 걸었다면 6.875 시간이 걸리네요. 대충 6시간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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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저런/오늘의 이슈

    "나는 꼼수다" 눈으로 읽을 수 있는 텍스트 문서

    “나는 꼼수다” 매우 고마운 방송이지요. 목요일 퇴근 시간부터 조바심이 나게 하는데요, 귀로만 들을 수 있다는 한계가 있습니다. 그래서 청각 장애를 가지고 계신 분은 듣고 싶어도 들을 수 없으실 텐데요, 나꼼수 방송을 직접 타이핑해서 올린 분이 있네요. 덕분에 귀가 아닌 눈과 잎으로 읽을 수 있습니다. 나는 꼼수다 제 1회 시간 1:02:01 2011-04-28 BBK 총정리 현재는 1회만 올라왔는데, 늦더라도 다른 회차 방송 모두 올라와서 가카가 얼마나 꼼꼼하시고 섬세한지, 관계된 분들이 얼마나 훌륭한지를 국민이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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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저런/오늘의 이슈

    "나는 꼼수다" 가카 헌정 콘서트 표를 사고 싶었는데, ...

    나는 꼼수다 가카 헌정 콘서트 표를 사고 싶었는데, 기회가 없었네요. 판매 개시한지 얼마 되지 않아 모두 매진이라니. 저도 참석해서 화려한 콘서트를 가카께 헌정하는데 일조 하고 싶었는데. 왜 국민은 나꼼수에 열광할까? 이 모두가 꼼꼼한 가카의 하해와 같은 사랑으로 국민이 쌓인 것이 많아서 이겠지요? 인터파크::'버라이어티 가카 헌정콘서트-나는 꼼수다' posted by jwmx on 2011/10/01 17:54 “나꼼수” 21회 기다리다 목이 길어 졌네요. 오우~ 거의 70M. 역대 최고의 양. 어여 들어야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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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저런/오늘의 이슈

    MB "현 정권은 도덕적으로 완벽" 야후 네티즌 Poll

    이명박 대통령이 현 정권을 도덕적으로 완벽하다고 발언했습니다. 처음 이 소리를 들었을 때 창 밖으로 지나가는 개를 찾았는데 없군요. 대신 웃었습니다만, 야후에서 MB 발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투표를 열었습니다. Yahoo 네티즌 Poll :: MB "현 정권은 도덕적으로 완벽" Google+에서 소개 글을 보았을 때에는 전혀 동의하지 않는 다가 82.3%라고 했는데, 제가 했을 때는 67.8%로 많이 떨어 졌네요. posted by jwmx on 2011/10/01 09:41 이런 변화를 보니 예전에 보았던 기사가 기억납니다. 이 기사도 MB 발언만큼 충격적일 정도로 기가 막힙니다. 국민 세금으로 MB기사 선플 댓글부대 지원 논란 김어준 “각하, 양지화해서 예산지원‧봉사활동 인정” 이명박 대통령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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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저런/수다 떨기

    "도가니" 영화, 과연 어떤 내용이기에

    인기작가 공지영씨의 "도가니"를 영화로 만들었다는데 실제 사건이라고 하지요? 벌써 며칠째 트위터를 계속 달구는데, 과연 어떤 영화일까요? 처음 트위터에서 도가니 얘기가 나왔을 때에는 광고인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그게 아니었네요. 정말 영화를 보고 느낀 점이 많았는지, 지금도 많은 분이 "도가니" 영화에 대한 트윗을 올리고 있습니다. 어떤 내용 이길래 이렇게 인기가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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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저런/오늘의 이슈

    이승만을 건국의 아버지, 동상을 세워야 한다고 주장하는 님들. 이 동영상을 보세요.

    이승만과 같이 살았던 우리 선배는 힘들게 동상을 부셨는데, 우리 세대에서 이를 다시 세우려 하는 사람이 있어 기가 찹니다. 젊은이에게 역사관은 매우 중요합니다. 초등학교 시절 이승만이가 초대 대통령이라며 마치 영웅인 양 교육을 받았던 것을 생각하면 치가 떨리는데, 동상을 세우다니요? 제대로 된 지식으로 우민을 깨우치는 지식인은 사막의 오아시스 같은 귀한 존재입니다. 서화숙 기자님과 같은 분이 있어서 불량한 종자들이 권력을 쥐고 있어도 세상은 올바른 쪽으로 갈 수 있는 것입니다. 아직 잘못된 지식으로 이승만을 건국의 아버지라도 생각하는 분이 있다면 아래 동영상을 꼭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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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저런/사진

    자전거로 팔당댐을 다녀 오다

    몇 주 전부터 접이식(Folding) 자전거를 가지고 출퇴근하고 있습니다. 시간을 따로 내서 운동하는 것은 꾸준히 하기가 어려워서 일상생활을 운동으로 바꾸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에 자전거까지 새로 구매한 것이죠. 회사가 멀기 때문에 아침부터는 힘들고 해서 출근할 때는 전철로, 퇴근할 때도 중간까지는 전철로 왔다가 자전거로 집에 옵니다. 시원한 중랑천을 따라 달려서 집에 들어와 시원하게 샤워를 하면 그렇게 좋을 수 없습니다. 겨우 몇 번이지만, 자전거의 재미를 오랜만에 느끼다 보니 이번 추석 때 꼭 하고 싶었던 것이 있었습니다. 인터넷 지도를 보니 팔당댐까지 자전거가 연결되어 있네요. 그렇다면 한 번 다녀오자 했던 것이죠. 그러나 사정이 생겨서 못했는데, 뒤로 미루면 계속 미룰 것 같아서 어제 토요일에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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