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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dayak.com 도메인을 샀습니다.

· 댓글개 · 바다야크

살까 말까 하다가 도메인을 샀습니다. jwmx.com을 사고 싶었는데 이미 다른 분이 구매해서 판매하고 있군요. 필요는 하지만, 도메인 판매상에게 구매할 정도는 아니고 jwmx를 오래 사용해 왔지만, 발음하기 힘든 것이 걸렸기 때문에 부르기도 쉬운 것을 찾게 되었습니다. 처음 검색한 단어가 “바다다”입니다. 제 아이를 바다로 데려갔을 때, 작은 입으로 "바다다"라며 놀라듯 즐거워하는 목소리가 매우 인상적이어서 지금까지 기억하고 있습니다. 기쁘게도 도메인은 남아 있었지만, 아쉽게도 gmail.com 계정을 다른 분이 사용하고 계시네요.

욕심이지만, 도메인과 gmail.com의 이름이 같기를 원 합니다. 그래서 여러 가지를 찾다가 우연히 "야크"라는 단어가 티베트 고원지대에 사는 털이 긴 소를 말하기도 하지만, "수다"들 뜻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바다와 야크가 만나면 "바다와 갈이 다양한 내용으로 수다를 떠는 블로그"라는 그럴듯한 뜻이 될 것 같아 정하게 되었습니다. 뭐, 꿈보다 해몽이지만 말이죠. ^^

이제, jwmx.tistory.com 말고도

♥---    www.badayak.com    ----♥

으로 오실 수 있습니다. 조그만 블로그에 굳이 도메인을 구매하냐 하시겠습니다만, 이유를 살짝 짐작하시는 분도 계실지 모르겠네요. ^^

바다야크 도메인 얘기를 아이들에게 얘기했더니 실망스럽게도 그게 뭐냐는 반응이네요. 뜻을 얘기해 줘도 "네네" 건성으로 대답하는 정도였습니다. 섭섭했지만, 만화가 지망생인 중학생 딸에게 어울리는 그림을 부탁했습니다. 그랬더니 감추듯이 자기 쪽으로만 돌려서 낄낄거리며 그린 첫 작품이 바로 이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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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 좋아, 좋기는 한데 바다 느낌이 없네. 바다 느낌을 줄 수 없을까 했더니 더욱 낄낄거리더니 이렇게 그려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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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놔~ 장난치지 말고 바닷속의 야크를 신화적으로 그려 주면 안 될까? 뭔가 신비롭게 말이지 했더니 이제는 깔깔거리며 세 번째 작품을 내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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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정말!!

알았어요, 알았어요. 제대로 그려 줄께. 그리고 정말 정색으로 진지하게 그리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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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곤 자기 방으로 들어가 더 신나게 깔깔거리네요. 아우~ 정말. 장난끼는 뭐라 못하겠는데, 어떻게 야크가 점점 돼지가 되어 가네요. 그러지 말고 로고 용으로 간단하게 만들어 달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쓱싹하고 나온 것이 이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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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아무래도 주말에 맛있는 것을 사주면서 다시 부탁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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